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내한공연 예매 후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VIP석 8열

 

퍼키녀는 뮤지컬을 참 좋아라합니다.

뮤지컬배우야말로 종합 예술인이라고 생각하는 1인

​

하지만..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일년에 한 번 정도

꼭 보고 싶은 뮤지컬 티켓을 VIP석에서 보는 정도로 적당히 타협합니다ㅠㅠ

​

2017년 레베카, 2018년 시카고, 2019년 스위니토드 이렇게 보았네요!

​

올해는.. 인터넷을 뒤적뒤적거리다가

노트르담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날 캐스트로 내한한다는 정보를 접수했습니다.

두근두근...

올해 뮤지컬은 무조건 너다..ㅠ0ㅠ

퍼키녀는 5년 전 친구와 함께

블루스퀘어에서 프렌치 오리지날 내한공연을 이미 관람한 경험이 있습니다.

​

그 때의 전율을 잊지 못해서...

​

한번 꽂힌거는 뽕을 뽑는 성격인 퍼키녀는

이 날 뮤지컬 관람 이후로 오리지널 넘버 다 듣고, 노트르담의 꼽추 소설책도 읽고

유튜브에 있는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 2시간짜리 쭉 보고,

맨날 대성당들의 시대 노래를 흥얼거리며 다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당시는 .. 삼성전자홀 R석 6열 41번 사이드로 예약을 했었네요!

사이드도 볼만하다는 이야기에 예약을 했었는데..

 너무 측면이었어요..ㅠㅠㅠㅠ

​

나중에 다시 내한하면 그 때 꼭 VIP 석에서 보겠다고 한게 자그마치 5년이 걸렸네요.

​페뷔스, 프롤로, 에스메랄다, 콰지모도, 플뢰르 드 리스, 그랭구아르, 클로팽 순서로

마지막 감사 무대인사를 하던 모습입니다.

(커튼콜만 촬영 가능)

저때 25살이었네요..😭

저는 이미 1차 티켓을 오픈하고 난 뒤에야 내한 소식을 알게되어,

부랴부랴 2차 티켓 예약 시간을 알람을 걸어놓고

업무하는 중간에 빠르게 예약을 했습니다.

12월 9일 (수) 오후 8시로 예약 성공!

좌석은 처음봤을 때보다 2열 뒤인, VIP석 8열 가운데 27, 28 연석으로 선택했어요.

​

처음에는 2열, 6열에 예약을 했다가

혹시나 있을 지 모르는 앞사람 머리 공격에도 대비하고,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기 위해서 + 자막도 시야에서 가리지않고 보기위해

8열로 바꾸어서 예약했답니다.
(8열 앞에는 단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

배우들 표정을 보기엔 아쉽겠지만,

노트르담드 파리의 경우에는
아크로바틱한 안무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했어요​

​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거리두기로 좌석을 오픈하냐 마냐로 말이 많았었는 데다,
11월 티켓은 거리두기로 관람을 해야 해서

예약한 사람들 티켓을 인터파크 측에서 일괄 취소를 했었다고 하네요

​

그 과정에서 12월 오픈된 티켓도 예매를 한동안 막아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꿀자리 관람을 취소당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12월 공연은 좌석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재오픈을 했어요.​

​

마스크 꼭꼭 끼고 관람해야겠어요.

​

내한공연이다보니,
캐스팅은 배우들 컨디션에 따라 "당일공개"입니다.

이번에는 프랑스 초연 오리지널 '프롤로'역을 맡았던 다니엘 라부아가

한국에서 공연을 하나봐요ㅠㅠㅠ

​

유튜브에 있는 전체 공연에서 봤었는데,

성직자로서의 고뇌가 담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인상깊었는데, 다른 캐스팅은 상관없지만 꼭...

수요일 저녁 공연에 오리지널 프롤로의 공연을 보았으면 좋겠어요.

 

😫😫😫😫😫

 

벌써 공연이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네요.

간만에 노트르담의 꼽추 소설책이나 다시 한번 읽어야겠어요.

(역시 대문호 빅토르위고..♡)

​

다음번에는 관람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

​

노트르담드 파리 공연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

주최사 측에서 꼭 적절한 대응을 하길 바랍니다..

 

블루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