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사치템 시리즈 4번째!!
3번째에서 조용히 끝났던(...) 시리즈를
4번째 걸로 가지고왔어용
바로바로 저의 오랜 위시템이었던 마샬 액톤2 화이트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화이트가 중요)
2년 전쯤부터 마샬 스피커는 저의 오랜 위시아이템이었는데요. 국내 정가는 40만원인데 면세점에서 구매하면 23만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서 항상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 면세점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했었어요.
역시나..무게의 압박으로 실제로 사서 출국은 못했지만요ㅋ_ㅋ
해외직구로 간간히 싸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로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이후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작년에는 실패하고ㅠ 올해 드디어 성공했어요ㅠ
두둥
블랙프라이데이 당일날 마샬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있던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화이트!!!!가 단돈 149.99달러였습니다
무려 관부가세도 내지 않아도 되는 아름다운 가격...
저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구매합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이걸로 대만족..
한국시간 11월 28일(토) 오전 11시 경에 주문했는데 거 참... 배송이 오랫동안 안되더이다..
심지어 직원이 따로 이메일로 연락와서는 한국 통관 시 관부가세 부과될 수 있으니 오더를 continue할 것인지, cancel할 것인지 결정하라며 ㅋㅋㅋㅋ 쓸데없이 과한 친절..
이 날 이 문자를 받고 어찌나 집에 가고싶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하필 퇴근이 늦었답니다..
누가 이거 들고가면 지구끝까지 따라가서 응질할 생각으로 달려갔어요
2주간 기다려서 슬로바키아에서 왔지만 결제는 스웨덴에서 되었고
미국 브랜드이자 중국에서 만들어진 이녀석 너 잘왔다.
신나서 박스를 여러개 찍었더라구요..
Shipping from Slovakia
마샬 물류 창고는 슬로바키아에 있나봐요.
DHL총알 배송 괜히 1등 글로벌 로지스틱스 기업이 아닙니다..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 새벽에 Shipping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고, DHL에서 수요일 업무 시간 내에 도착한다고 연락을 받은 이후에 그날 오전에 바로 수령했습니다.
세관용 인보이스 !!
할인된 가격으로 잘찍혀서 왔어요.
관세x 부가세x 정말 딱 150달러 주고 샀답니다
보세 창고에서 문제가 있으면 박스에 붙어있는 저 customs purposes only 인보이스로 과세대상 금액을 확인하는 것 같았어요. 전자제품 직구는 이번이 처음이라, 박스 바깥에 달려있는 것은 처음봤어요.
뜯자마자 나온 문신 가득한 팔뚝 !!
전자제품 사면 박스를 버리지 않는 편인데, 박스 훼손된 곳 하나도 없이 정말 깔끔. 하게 도착했답니다.
아참, 저는 블루투스 버전으로 샀어요!
마샬 스피커는
블루투스 버전
vs
Voice 버전
- 구글 어시스턴트 빌트인 버전 (한글로 명령 가능)
- 아마존 알렉사 빌트인 버전 (영어로만 명령 가능)
이 따로따로 나오는데요,
구글 / 알렉사 버전은 물리적 전원버튼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아이폰 시리나 빅스비처럼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버전이에요.
굳이 혼자 사는 집에서 스피커랑 이야기할 생각도 없는데다..
이야기해서 조절할 바엔 휴대폰으로 이것저것 조작하는게 더 빠르다고 생각해서..
저는 보이스 버전은 모두 제끼고 오직 블루투스 버전만을 기다려서 산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대만족)
정품인증 씰입니다.
원래는 그냥 까만색 씰인데, 떼고 나면 VOID라는 글자가 찍혀요.
미개봉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설레는 언박싱..! +_+
본체와 사용설명서 2개 (읽을 필요가 없음)와 전원 케이블(220v)가 들어있어요.
저는 유럽발 스피커를 샀기 때문에 220v로 담겨 왔습니다.
변압기 하나도 없이 그냥 끼워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유럽 220v 플러그는 약간 코가 휘어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살짝 덜렁덜렁 거려요. 하지만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로, 마샬 액톤2는 AUX 케이블 미포함! 입니다. AUX 케이블은 따로 사셔야 해요.
크읍...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ㅠㅡㅠ...
협소주택인 저의 집에 액톤2가 딱 알맞은 크기였답니다 ㅋㅋㅋ
화이트 색상은 인기가 많은 색상이다 보니, 보통 카페에 가도 브라운이나 블랙색상이 자주 눈에 띄는데, .. 정말 어디에나 잘어울리는 명불허전 화이트색상 !! 때 안타게 조심조심 사용해줄 예정!
괜스레 뒷면 찍어봅니다. 왼쪽에 존재하는 저 구멍에서는 베이스 소리가 날때 쿵쿵! 하며 바람이 나오구요. 그래서 저 부분을 막아두지 말라고 적혀있어용.
오른쪽 아래에는 전원 버튼을 연결하는 포트가 있는데
와..첨에 포트 연결이 안되서 불량품인가 고민했어요 ㅋㅋㅋㅋㅋ
은근 뻑뻑해서 잘 안들어간답니다. 온 힘을 다해서 연결 완료 !
상단에는 AUX 연결 선, 출력모드 변경 버튼, Volume, Bass, Treble, 시작 일시정지, 파워버튼이 차례로 위치하고 있어요.
AUX 연결 단자 : 음성출력을 유선으로 연결해서 스피커로 듣기 위한 단자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쓸 일이 없을 것 같네요^_^;;;
볼륨 컨트롤 : 소리 크기 조절 가능. 그런데 휴대폰 볼륨 버튼으로도 조절 가능해요.
베이스 컨트롤 : 음악의 가장 낮은 부분(?)을 증폭시켜주는 컨트롤. 저는 베이스가 짱짱한게 좋아서 베이스를 가장 크게 설정합니다.
트레블 : 음악의 가장 쨍한 부분(?)을 증폭시켜주는 컨트롤. 이건 뭐 적당히 ^^;
SOURCE 버튼은 출력모드를 AUX선으로 할건지, 아니면 블루투스로 할 건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SOURCE 버튼을 꾸욱-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전환됩니다.
어플 깔 필요 없이 이렇게 페어링 하시면 됩니다.
그냥 블루투스 모드로 두고 연결하려고 하면 어플 깔라고 자꾸 경고창이 떠요. 그럴 필요 없답니다.
짠, 전원을 연결하면 이렇게 붉은색 LED 불빛이 들어와요. 색깔이 거슬리지 않고 예쁘답니다.
짠, 저의 침대 바로 옆에 이렇게 놓여있게 되었어요.
매일 퇴근하면 마샬 스피커로 연결해서 유튜브 essential; 채널에서 잔잔한 음악을 무한반복으로 듣고있답니다. 협소주택인 저희 집^^ 과도 잘어울리는 모습이 넘나 마음에 듭니다.
2020 올해의 소비! 로 인정하는 마샤리 ㅋㅋㅋ
뒤에 살짝 보이는 인테리어 효과도 엄청나죠 ?
ㅋㅋㅋㅋㅋ*홀로대만족*
마샬 액톤2 장점
예쁘다 !!!!!!!!
어디에도 어울리는 디자인!!!!!(끝)
마샬 액톤2 단점
그.런.데..
마샬액톤2는 자동페어링이 안됩니다...ㅠㅠ
사용하다가 가진 의문점인데..
자동차에 연결된 휴대폰 블루투스는 휴대폰 블루투스 기능을 끄지 않는 이상 시동켜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지 않습니까!
하지만 마샬 액톤2는 블루투스 모드가 켜져 있다고 하더라도 퇴근 후 집에 들어왔을 때 스피커로 자동연결되지는 않습니다.................자동페어링이 안된다는 소리....(아주 치명적인 단점)
< 참고로 마샬 액톤1, 스탠모어1은 자동연결 됨 >
마샬 연결 상태 > 외출 > 집 들어옴 : 블루투스 목록에서 ACTON2를 다시 잡아줘야 연결됨
하아..이게 매우 불편했어요.
전원을 항상 켜 준 채로 블루투스 신호가 발생했을 때 휴대폰으로 자동 연결이 되기를 바랐던 저로서는 가장 안타깝습니다.
처음에 이거 불량인줄 알고 네이버, 구글, 마샬 공식홈페이지, 한국 총판 소비코 홈페이지 그리고 영문 검색 등 안해본게 없는데요.
딱부러지게 공식적으로 안된다.라고 명시된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유추해볼 수 있었는데요
음악듣다가 잠깐 스피커 출력이 약 20분 가량 없다 > 스피커 대기모드로 전환 > 휴대폰으로 소리 출력됨
#마샬대기모드
마샬 액톤1 버전에는 스피커 뒷면에 스탠바이모드 버튼이 있었습니다.
일정 시간 스피커 출력이 없으면 스피커가 잠들게 하는 모드를 꺼주는 경우 휴대폰이 스피커 근처에 갔을 때 자동으로 연결되어 소리가 스피커로 출력되는 것인데요.
액톤2를 출시하면서 해당 버튼을 없애버리고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정 기간 출력이 없으면 스피커가 잠들게 되고, 휴대폰이든 스피커 본체든 잠든 모드를 깨워줘야 휴대폰과 스피커 연결이 되는 것이지요!
대기모드로 잠든 스피커 상태에서는 결국 블루투스가 켜져있다고 하더라도 손으로 휴대폰을 조작을 해줘야지만 스피커로 소리가 출력된다는 이야기입니다ㅠㅠㅠ
마샬 스피커 전원 OFF > ON : 휴대폰-스피커 자동연결 됨
껐다 켰을 때는 당연히 스피커가 대기모드가 아니기에, 이건 아주 당연히 가능합니다!
스피커 전원을 켜는 순간 블루투스 모드도 활성화 되면서 기존 페어링되어 있는 휴대폰으로 곧장 연결해줍니다.
마샤리를 탐내는 도토리
대기전력 소모 때문에 매번 스피커를 켜고 끄시는 분들은 전혀 불편한 점이 없으시겠지만 저같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매일같이 켜놓으신 분들은 위에서 열거한 단점이 아주 크게 느껴집니다..ㅠㅠㅠ
심지어 액톤1, 스탠모어1에서는 Stanby mode를 스피커 뒷면에서 조정할 수 있었는데, 액톤2에서는 이 기능마저 심플하게 빼버려서 지난 제주 여행 숙소에서 보았던 마샬 액톤1 만큼의 편리함은 못느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휴지 받침대가 되기도 함
하지만..
사치템은 역시나 예쁜게 최고지요
겨울철 감성템으로 따뜻하게 보내고있는 퍼키녀의 내돈내산 후기
여러분들 꼭 해외직구로 구매하세요오
'개세리:개키남녀의 세상모든리뷰 > 정승같이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몰튼브라운 진저럴리 바디워시&바디로션 내돈내산 직구 후기(구매처, 사용후기) (2) | 2021.01.11 |
|---|---|
| 이솝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이솝 시그니쳐 향이 퍼지는 핸드크림 : 선물받고 사용해본 후기 (0) | 2021.01.11 |
|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 언박싱 및 착화후기 (7) | 2020.12.21 |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 : 12월 3일 관람 후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VIP 8열 (0) | 2020.12.07 |
| 이케아 화분스탠드 삿수마스(SATSUMAS), 이케아 선반 레르베리(LERBERG) 구매 및 설치 후기 (2) | 2020.12.03 |
댓글